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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공개 이야기들

프롤로그 제 3화「베스트 커플 따위?!」 프롤로그 제 3화「베스트 커플 따위?!」「나기사 양의 걱정은 충분히 이해해. 설마 아이까지 그런 일을 생각하다니…….」 부속부의 베스트 커플을 공식화 한다며 마나미 양과 리나 양이 들뜨는 건 상관없지만 설마 아이까지 그런 기획에 찬성할 줄은 몰랐다. 「아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그런 건 그만두자.」 「왜? 좋은 일 아냐? 왜 아야는 싫다는 거야?」 「그렇지만 뭐 주위에서 어떻게 보든 나랑 아이가 연인인 건 변함 없잖아?」 「우으……. 아냐. 아니라구!!」 볼록 뺨을 부풀리고 아이가 내게 반론했다. 「그치만 나랑 아야의 관계가 공인이 되면 나랑 아야 사이에 참견하는 사람도 없어지는걸. 좋은 일만 생길 텐데.」 「저기 말야……. 온종일 아이가 내 옆에 달라붙어 있는 상태로 우리 사이를 참견할 사람은 .. 더보기
프롤로그 제 2화「공인 받은 베스트 커플!」 프롤로그 제 2화 「공인 받은 베스트 커플!」「아아, 빨리 사유키 님과 만나뵙고 싶어요.」 「저도 벌써 가슴이 두근거려요.」 「저는 릿카 님에게 드릴 음식을 가져오려해요.」 「어머! 한 발 앞서 그런 걸 준비하다니.」 「………………」 멘토로 본교의 베스트 커플이 온다고 하여 교내가 축제같이 소란스러운 것은 여전했다. 그렇지만 나도 육상부 선배인 릿카 님과는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그러니 오시는 건 기쁘지만…… 이렇게까지 소란스러울줄은 몰랐다. 내 주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없이 떠들어대진 않아서 다행이지만…… 「왠지 이대로는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내 연인도 포함해서, 마나미 양과 그 주변 분들이 꼭 트러블을 일으킬 것 같다. 「그냥 기우로 끝나면 좋겠지만…….」 ……………… ………… …… 「정말. .. 더보기
프롤로그 제 1화「본교의 베스트 커플」 프롤로그 제 1화「본교의 베스트 커플」 연인이 생기고 첫 겨울방학. 방학이 되기 전에 사랑하는 마나미랑 '서민 데이트' 많이 하자! 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역시 스오우가를 너무 얕봤나~」 새해가 되고 신년회 파티니, 뭐니로 마나미는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적었다.「하아~ ……그만큼 가끔 있는 하루 휴일은 귀중했어. 마음껏 농후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지금은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음 안되지.「왜냐면 마나미는 그냥 친구가 아닌걸. 앞으로도 오래도록 사귈테니까. 응응.」「여전히 혼잣말이 많구나.」「응? 뭐야. 아야잖아.」 뒤를 돌아보니 친구인 아야가 어이없다는 듯 나를 보고 있었다.「뭔가…… 이상한 애.」「으…….」 아야의 쌍둥이 언니인 아이 양도 찰싹 아야.. 더보기
제 2화「유우 군은 누구?」 「……그럼 나나미는 돌아오면 이것저것 물어본다치고…… 일단 아오이한테 들을 게 있는데!」 「그렇네. 나도 신경쓰여…….」 「아, 아오이…… 나쁜 일 안 했어~」 「………………」 「………………」 「아이참. 싫어……. 그런 눈으로 보지마~」 「아오이……. 아까 『유우 군』은…… 누구야?」 「……누구야?」 「유, 유우 군? 유우 군은 그, 아오이의…….」 「확실히 이건…… 연인이네.」 「응?! 아우우…….」 「후후…… 당혹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이건 120% 확실하구나!」 「정말. 남자의 기색이라곤 조금도 느껴지지 않던 어린애인 아오이한테 남자친구라니…….」 「……예상 외네. 어딘가의 휴대폰 같이.」 「아우우~(왜?! 왜 아오이랑 유우 군의 사이가…….)」 「그래서 아오이…… 유우 군은 어떤 사람이야?! 대.. 더보기
제 1화「녹는 것 같은 츄카동」 「……어머, 나나미잖아. 뭘 그리 서두르는 거야?」 「아, 미사키. 아직 안 돌아갔어?」 「응. 오늘따라 마중이 늦어져서…… 그래서 솔직히 지금 심심했어~」 「……나, 나는 이제부터 위원회가 있어서…….」 「우리 친구잖아? 그렇담 우정의 증거로 나랑 같이 시간 때워줘.」 「그~러~니~까~ 위원회인데……. 아아아, 이 이상 늦으면 언니에게…… 앗!」 「……언……니?」 「아, 아, 아무것도 아냐. 으응……. 어, 어쨌든 나 이제 가야돼!」 「그래……. 그렇구나. 우리의 우정은 결국 그정도였구나……. 후후…….」 「정말! 그러니까 그게 아니라, 빨리 안 가면 유우나 선배한테…….」 「미움 받아? 그건 곤란하지. 나나미는 유우나 선배를 엄청 좋아하니까~」 「그그그, 그러니까 그런 게…….」 「좋잖아. 나도 좋아.. 더보기
프롤로그 때는 봄……"그 꽃잎에 입맞춤을"의 주인공인 "나나미"가 2학년으로 올라가, 얼마간이 지났을 즈음의 이야기. 1학년 때는 "성 미카엘 여학원"의 아가씨들이 곤혹스럽기만 하던 나나미입니다만,2학년이 된 지금은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사이좋은 친구도 사귄 모양입니다. 사이가 좋은 친구들 멤버는 "아오이", "미사키", "린", 그리고 "나나미"까지 4명. 아무래도 친구들한테도 연인이 있는 것 같지만…… 어째서인지 다들 자신의 연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하는 눈치입니다…….그래요, 나나미가 유우나와의 관계를 감추는 것처럼……. 하지만…… 남의 비밀 연애 속사정은 그야말로 고소한 깨 같은 것♪ 소녀의 마음은 호기심으로 가득합니다.게다가 다들 사실은 자신의 연애사를 얘기하며 염장하고 싶은 마음이지요……. 네... 더보기
제 32화「자전거로 바다까지」 제 32화「자전거로 바다까지」「후우. 하아, 하아……. 바다에서 부는 바람이 강해요……. 하아, 우우우.」「골까지 가까우니까. 힘내, 사유키 쨩!」「제가 바람막이가 되겠습니다. 자, 뒤를 쫓아와주세요.」「아……. 고맙습니다. 릿카 씨♡」「릿카도 참. 왕자님 역할에 충실하구나♡」「하아, 하아……. 바람이 괴롭지만, 이 길은 달리기 쉽네요.」「그러게.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끄러워서 좋을지도.」「마치 레오의 가슴 같네.」「만신비참인 나한테 그런 소리 하지마!」「레오 님, 그게 아니라 "만신창이"예요. 여기 길은 수지로 코팅 돼 있기 때문에 달리기 쉬워요.」샤아아아아……「역시 댐 위의 경치는 최고야♪ 아아, 강수면이 반짝반짝해……♡」「감동에 젖은 리사의 눈동자도 거기에 비하지 않을 정도로 반짝반짝해♡」「자, 마.. 더보기
제 31화「특별한 곳」 제 31화「특별한 곳」「아라카와 사이클링 중, 마이 님이 쇼크로 굳어버리셨으니 여기 '호리키리 역' 근처에서 일단 휴식입니다.」「어째서 마이 님이 그만한 쇼크를 받았는지는 전회의 '유리링'을 봐줘♡」「아우우……. 믿을 수 없어. 세대 차이가 너무 나잖아……. 저는 죽지 않습니다! 훌쩍훌쩍.」「응. 그건 또 다른 드라마구나.」「마, 마이 님. 저 이번에 블루레이로 "킨파치 선생님"을 사서 보겠습니다!」「저, 저도 사유키 씨랑 같이 볼테니까, 그러니까 그렇게…….」「괜찮아~ 괜찮아~! 마이는 언제나 화만 나있으니까, 가끔은 풀죽기도 해야…… 꿀꺽, 꿀꺽. 캬아.」「레, 레오! 왜 쥬스를 마시는 거야. 이 바보야!!」「그치만 쉬고 있잖아. 저기 역에 자판기가 있길래…….」「달콤한 걸 마시면 지방 연소가 되지 .. 더보기
제 30화「아라카와 자전거 전용 도로를 달려보자」 제 30화「아라카와 자전거 전용 도로를 달려보자」「그럼 가자.」「근데 마이, 여긴 어디쯤이야?」「지하철로는 '아카바네이와부치 역' 근처야. 조금 더 멀리에는 'JK아카하네 역'도 있으니까, 자동차로 온다면 그쪽으로 오는 게 낫겠지.」「그리고 지금 이 다리는 '신 아라카와 대교'야. 아라카와 강과 근처에 흐르는 신 카와기시 강을 잇고있어.」「미야, 여전히 사전조사가 철저하네…….」「후훗. 이정도는 당연하지.」「마이 님, 오늘은 어느정도 달리나요?」「오늘은 여기 북구의 신 아라카와 대교에서, 에도가와의 가사이린카이 공원까지 약 26km입니다~」「이……26km?! ……근데 그건 어느 정도 거리야?」「지하철 역으로 말하자면 신바시에서 요코하마까지 정도예요. 레오 님♡」「그, 그 정도나 되는 거리를 달릴 수 있을.. 더보기
제 29화「다같이」 제 29화「다같이」「아라카와까지 차로 이동이라니……. 생각도 못 했어요.」「나도야. 가게 앞에 트럭이 왔을 때는 놀랐어.」「사전에 연락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아냐, 괜찮아. 오늘은 어차피 한가했고. '미카녀 자전거부'의 첫 사이클링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쁜걸.」「하아~ 차는 편하고 좋네.」「레오, 이따가 자전거로 달린다는 거…… 알곤 있어?」「자전거 전용 도로는 처음이에요.」「자동차를 신경쓸 것 없이 달릴 수 있으니까 기분 좋아.」「와아~ 뭔가 기대돼요.」「그런데 다들 드링크는 준비해왔어?」「에?」「아, 나는 아무것도 준비해오지 않았는데.」「괜찮습니다. 여러분의 몫까지 준비해서 차에 실어왔으니까요.」「고마워, 사유키 쨩. 나는 언제나 사이클링 도중에 자판기에서 사마시니까 무심코 잊고 있었어... 더보기